우리나라 청소년기 칼슘 섭취량이 비상이라고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청소년 중  97%가 칼슘 섭취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먹는 칼슘 양은 권장 섭취량인 900㎎ 대비 30% 수준인 260㎎에 불과했다. 어른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칼슘이 부족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번째,  칼슘 섭취 부족
두번째, 
 칼슘 흡수 부족
칼슘을 섭취하더라도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하거나 흡수를 방해하는 식습관 때문이다.

우선 칼슘을 많이 섭취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은 우유와 멸치다. 그러나 우유는 성장호르몬이나 항생제들로 오염되어 있고 유지방의 부작용이 크다. 채소 중에는 시금치에 칼슘이 많지만,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다. 가장 좋은 칼슘 공급원은 의외로 콩, 푸른잎 채소들이다.


그럼 섭취한 칼슘을 잘 흡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단 것을 덜 먹어야 한다. 설탕은 강한 산성식품으로 설탕이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은 산성이 되지 않으려고 전력을 다해 중화시키려고 한다. 이때 그 중화제가 혈액 속에 녹아있는 알칼리성인 칼슘이다.

둘째, 육가공품을 덜 먹어야 한다. 육가공품에는 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햄, 소시지에 특히 인의 비율이 높다.

셋째,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닌 사람에 비해 칼슘을 뼈에 많이 저장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청소년기에 칼슘부족은 너무나 당연하다. 콩, 채소 안 먹고, 인스턴트 음식, 콜라 같은 청량음료, 햄, 소시지 같은 고기 많이 먹고 운동부족하니 칼슘이 부족할 수 밖에...

벌써 우리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20년전에 발생한 일본의 연구결과를 담은 <내 아이를 난폭하게 만드는 무서운 재앙, 가공식품>이라는 책에서 새롭게 인식하게 된 것이 칼슘이다. 특히  칼슘이 천연 신경안정제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칼슘이온은 뇌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 칼슘이 부족하면 병적 이상 흥분을 초래한다는 거다. 다른 나라에서는 청소년기 이상현상과 조울증을 칼슘부족에서 찾는 연구들이 활발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많은 근시라든지, 새롭게 많이 생겨나는 척추측만증 등이 모두 칼슘부족 때문이다.

칼슘 보유량이 크면 정신적 피로는 적어지고 회복도 빠르다고 한다. 쉽게 피로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다면 칼슘을 의심해보길...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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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8.24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요새 분노게이지 60%인데, 피곤하면 99%로 확 올라가요.
    칼슘을 먹어야겠어요!!! 요새 뼈에서 소리도 나던데 ㅠㅠㅠ

  2. 문슝 2011.08.24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 콩 다 좋아하는데, 요새 피곤한 일도 많고, 그게 다 신경질로 연결되서 퇴근길에 칼슘샀어요~ㅋㅋㅋ 온화한 제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