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화장실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 최근에 유럽에서 재래식 화장실, 퇴비화할 수 있는 생태뒷간 뉴스를 종종 접한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은 온갖 페스티벌이 많다. 그때 야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게 간이화장실이다. 그런데 이 간이화장실에 대한 경험이 만족스러웠던 사람은 거의 없다. 그만큼  관리가 어렵다. 그래서 요즘 유럽에서는 그 대안으로 생태화장실이 선보이고 있다. 생태화장실을 이용해본 사람들은 안다. 간이화장실보다 백배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난다는 것을... 


얼마전 덴마크에서 열린 록페스티벌에서 선보인 P-tree는 아주 깬다. 노상방뇨를  대놓고 권한다. 페스티발 같은 데서는 맥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갈 수 밖에 없고, 화장실까지 가지 않고 노상방뇨를 하는 남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P-tree라는 화장실을 선보였다. 재밌다고 해야할지...암튼 여자들에게 해당사항이 없으니 패쓰!!!

P-Tree AANDEBOOM from AANDEBOOM on Vimeo.



영국에서 에이본에서 열리는 샴발라 페스티벌(Shambala Festival)에서도 선보인 생태화장실은 아주 제대로다. 생태화장실을 제작한 회사는 영국 데본에 위치한 The Thunderbox Collective로 수년간 이동가능한 생태화장실을 만들고 보급하는 일을 한다. 이들은 그 지역에서 나는 나무를 사용해서 화장실을 만들고, 화장실에 필요한 조명, 물 대신 사용하는 톱밥이나 왕겨, 화장지,비치할 잡지, 화장실 주변을 장식할 꽃화분까지 화장실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꺼번에 공급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텃밭이나 공원, 캠프, 페스티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태뒷간 보급형이 나왔으면 좋겠다.


출처: 
http://www.treehugger.com/files/2011/07/portable-composting-toilets-festivals.php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