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서리를 해왔다.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뭐라 그러지 않을 사람이 있어 참 행복하다. 난 감자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서리 해온 거라 그런지 참 맛있다. 물 자작하게 붓고 소금만 넣어서 쪘더니 껍질이 아주 예술적으로 벗겨진 수미감자. 이게 저녁이다. 이구언니, 잘 먹겠사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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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 2011.06.27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찐 감자 맛있죠.
우왕...정말요...어제 저녁 요걸로만 배불리...ㅋㅋㅋ
카루시파 2011.06.28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가 삶은 감자를 안 좋아해서 가루치즈를 발라서 주거든요..^^
언제즈음 저런 감자의 순순한 맛에 빠져줄까요..ㅎㅎ
소금을 조금 넣어서 찌면 간간해서 좋아하더라고요.
또 싫어하다가도 계속 엄마, 아빠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꾸 보거나 어느날 갑자기 좋아하게 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