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진대로 스타벅스는 시애틀에서 시작되었다. 몇년전 위기에 빠졌다가 기사회생,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스타벅스가 본고장 시애틀 15번가에서 새로운 실험에 착수했다. 키워드는 로컬 & 에코!

이름도 스타벅스가 아닌 15th Ave, 커피앤티하우스다. 커피앤티하우스는 기본으로 돌아가고 전통을 되살려 지역주민에게 추억과 편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지역 사랑방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보여준다.

우선, 스타벅스하면 연상되는 인테리어 대신 기름기 쏘옥 빠진 빈티지 인테리어부터 구경해보자!
이름도 스타벅스가 아닌 15th Ave, 커피앤티하우스다. 커피앤티하우스는 기본으로 돌아가고 전통을 되살려 지역주민에게 추억과 편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지역 사랑방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보여준다.
우선, 스타벅스하면 연상되는 인테리어 대신 기름기 쏘옥 빠진 빈티지 인테리어부터 구경해보자!
녹슨 철사로 만들어진 전등과 LED조명
와인상자로 만든 커피수납장
오래된 세계지도와 그 자체로 빈티지한 느낌에 일조하는 커피포대들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닌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와 지역에서 구운 케잌과 쿠키들
때때로 라이브 음악과 시낭송회가 열어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매김할 계획이라고 한다.
스타벅스의 새로운 시도를 반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러나저러나 다국적기업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그린 워싱에 이은 로컬 워싱이라는 비판도 있다. 스타벅스가 진정한 마을 사랑방으로 거듭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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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ㅋㅋ 2011.05.03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상업적이겠죠?ㅋㅋ 비싼 초고가커피.. 그래도 스타벅스의 용기있는 획기적인 시도의 결과가 참 궁금하네요^^
ㅋㅋㅋ특히 세계 최고..우리나라 커피값이 미쳐있죠. S사가 한몫 단단히 했고요.
카루시파 2011.05.04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색이 강한 도시에서는 가능하겠지만 한국처럼 지방특색이 거의 말라죽은 지금 조금 어려울듯한데요...
우리나라 인사동 스타벅스 정도가 간판도 한글로 하고, 떡도 팔고 했었는데, 눈 가리고 아웅 수준이었죠. 지방특색까지는 반영하지는 못하더라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의 문화사랑방 구실은 시도해볼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