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재난으로 일본 열도가 고통받고 있다. 하루아침에 폐허가 되어버린 땅, 그 땅에 다시 봄이 올까? 다시 평범한 일상을 찾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조금 생둥맞은지도 모르지만, 이게 위로와 희망의 증거가 될까? 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도시, 도쿄땅에서 어떻게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식물을 심고 재배하던 여유를 가졌던 그들의 하루 빨리 그들의 여유로운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Deadspace Care and Attachment
자투리 공간을 누군가 예쁜 꽃밭으로 가꿨다.



자연을 사랑하는 이웃을 둔 덕분에 자칫 삭막할 뻔 했던 길 담벼락이 화사하다.



아파트 공터에 만든 토마토 가든...토마토들이 제법 주렁주렁 열렸다.

ginza_watermelon_sidewalk
길 한가운데 아스팔트를 뚫고 수박이 열릴 줄이야...기상천외하다.

Rubbish Drop-off Roof Garden
Independent Green Roof
쓰레기 분리장소와 자전거 보관소 위에 루프가든

Volunteer Cactus
2009-12-03-pansies_sidewalk_suginami_t.jpg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뚫고 용케 피어난 장하고 기특한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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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장미넝쿨에 압도당한 2층집...어마어마하다.


어디서든 간단하게 수경재배할 수 있는 고구마까지...보기만 해도 흐뭇한 틈새 가드닝은 삭막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이웃이 되고 싶다. 꽃 한포기, 토마토 한 줄기로 사람들에게 여유를 전달하고, 작지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그런 이웃....올해는 텃밭 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의 틈을 찾아 게릴라 가드닝을 해보리라~ 없다고 불평하기 없기!!!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꽃 피울 수 있다.

Tokyo-DIY-Gardening 홈페이지: http://tokyo-diy-gardening.org/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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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3.14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것이야 말로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이 딱인거 같아요.
    일본.. ㅠㅠ 정말 위로하기 겁날정도로 묵사발이 되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