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여성의날, 열정과 재능 모두 뒤로 하시고, 오늘도 집구석에서 밥 해서 애기 밥 먹이고 설거지하고 똥 치우고 빨래하고 목욕시키고 책 읽어주면서 겨우 재운 다음, 밥은 무슨 밥, 밥은 스킵하고, 빵 한 조각, 커피 한 잔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가며 더 허기진 뭔가를 구하고자 컴터 앞에 앉아있는 나를 위해 집에 있는 화초들이 때마침 오늘 꽃봉오리를 터뜨려주었다. 참으로 기막힌 타이밍~

우선, 남편이 주장하여 지난 주말에 들여온 아잘레아...캘리포니아 선셋이라는 예쁜 별명처럼 로맨틱한 꽃을 피웠다. 꽃을 좋아하는 남편이 특별히 나를 위해 바친 꽃은 아니었지만, 그냥 내 맘대로 오늘은 나를 위해 핀 꽃이라고 생각하련다.
 


이름은 게발선인장이지만, 헉!!! 숨이 막힐 정도로 매혹적인 꽃이 피었다.


작고 작은 다육식물들까지도 올망졸망 꽃을 피웠다.


꽃은 아니지만, 그냥 파릇파릇 새잎은 어떨때 꽃보다 아름답다.


오늘...이 땅의 모든 여성과 봄을 나누고 싶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컵케이크 2011.03.08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캘리포니아 선셋과 게발선인장 꽃 너무 예쁩니다.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2. 딸램홀릭 2011.04.21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 감사히 받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