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을 가는 친구의 친구로부터 열대어 새끼들을 분양받았다. 강아지, 고양이와는 함께 살아봤지만, 물고기와 동거는 처음이다.  
  

일단 집에 있는 수반을 임시거처로 정했다. 반려견만큼은 아니지만, 물고기도 생명은 생명이다보니 꽤 신경이 쓰인다. 밥은 잘 먹는지 살피고, 잘 노는지 수시로 들여다보게 된다. 책임도 따른다. 밥은 하루 2번, 물은 2~3일에 한번씩 갈아주어야 한다. 


새 식구다보니 남편도 퇴근해서는 딸래미 다음으로 물고기의 안녕을 살핀다(나는 그 다음이다;;;^^). 물만 보면 손 넣기를 좋아하는 딸래미가 수십마리의 작은 물고기들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궤적을 눈으로만 따라갈 뿐, 손을 넣거나 휘젓지 않는다. 기특한 녀석 같으니라고!!! 



오늘은 물을 갈아주는 날, 한 마리 한 마리 옮겨주고나니 물고기들 움직임이 더 활발하다. (이 아이들이 크고 있으니 혹시 분양에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바람^^)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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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춘심 2011.02.12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법 컸구나. 나는 당분간 자신 없어서 다른 이에게 남은 녀석들을 넘겨 버렸는데, 그날 이후로 녀석들이 아른거린다. 다시 데불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