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남편을 요즘 유행하는 차도남, 까도남으로 만들어볼까 한다. 사실 툭하면 눈물 짓는(지난주 시크릿가든보고도 눈물 흘렸다는...;;;) 남편에게는 차갑고 까칠한 매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사실 나 역시 그런 매력은 노땡큐다. 대신 내가 원하는 차도남, 까도남이란 지금까지 지구에 민폐끼치며 살았던 과거와 차갑게, 까칠하게 이별하는 도시남자란 뜻이다. ㅋㅋ


남편이 1회용컵을 쓰지 않고 차도남으로 살 수 있도록 머그형보온병을 선물했다. 텀블러도 써보고 물병도 써봤지만, 여러가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고심한 끝에 조지루시를 선택했다. 사실 일본 브랜드여서 망설임이 있었지만 가방에 쏘옥 들어가는 부담없는 크기와 티백 뿐만 아니라 루즈티도 우려낼 수 있게 되어 있고, 여름엔 아이스큐브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입구가 넓고...여러모로 가장 실용적이란 판단이 들었다. 디자인도 심플해서 싫증내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 고민 끝에 결정했다. 하하...어쩌다보니 핑크..^^he is enough brave to have pink!!! 자...이제 커피숍 가서도 1회용 컵은 됐고요. 제 컵에다 담아주세요!라고 자신있게 말하면 이제 나도 차도남이랑 같이 사는거다. ㅋㅋ


참고: 여성환경연대 With A Cup캠페인
blog.naver.com/withacup/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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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코아 2011.01.12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어디서 사요?

  2. 살랑살랑봄바람 2011.01.12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저도 이번에 남자친구를 차도남으로 만들었답니다~
    남자친구가 커피 마시는 걸 워낙 좋아해서
    머그컵 하나 사줬어요~
    저도 같은 거 하나 구입해서 들고 다니면서
    애용하고 있답니다^^

  3. 춘심 2011.02.12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물 보러 가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