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세수비누에는 나이테가 있습니다. 보이시죠? 4개의 다른 색깔의 비누조각이 켜켜이 쌓여있는 모습, 그동안 사용한 비누조각들입니다. 비누조각은 작아서 사용하기에는 나쁘고, 버리기에는 아깝잖아요. 그럴때 작은 조각과 새 비누를 붙여 쓰면 낭비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비누통에 스폰지를 깔고 그 위에 비누를 놓는 것도 비누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스폰지 때문에 물기가 빠져 물러짐도 없고, 스폰지에 흡수된 비누를 목욕할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빨래비누 사용법은 엄마들이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 빨래비누는 욕실바닥의 습기를 머금고 물러지기 쉬운데요. 저렇게 양파망에다 넣어서 쓰면 사용하기도 쉽고, 물러짐도 덜 하고, 작은 조각이 남았을 때까지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에 너무 궁상 떠는 거 아니냐고요? 천만에요. 요즘 세수비누도 기능성 비누는 비싸잖아요. 근데 금새 물러져 닳아 없어지면 얼마나 속상한데요.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비누를 절약하면 그만큼 수질오염도 줄일 수 있으니 고생하고 있는 4대강에게도 덜 미안하지 않을까요? 큰 일 앞에서는 작은 행동이 더 소중하고, 작은 행동이 모여 세상도 변할 수 있답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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