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그런 이야기를 주워 들은 적이 있다.

일본의 유명 의자 디자이너에게 훌륭한 의자 디자인 비결이 뭐냐고 하니,

나는 의자를 디자인하지 않습니다.

나는 앉는 것을 디자인합니다.

명언이다. 맞다.

진정한 창의력은 본질에서 나온다.

Occupiable & Interactive Interior
The movement of each section transfers to its adjacent sections, allowing a fluid motion.

이 벤치를 보니 이 명언이 생각이 났다.

어떤 사람이 앉느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벤치, 훌륭하다.

Polymorphic (The Making) from Charlie Able on Vimeo.



출처: http://www.bustler.net/index.php/article/polymorphic_a_kinetic_instal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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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좀 더 투명해지면 우리 잘 할 수 있을까?

좀 더 세련되면, 우리 잘 할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 디자인그룹 Designo Patagonia

출처: http://www.designopatagonia.com.ar/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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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요즘 여러가지 생각할 게 많아서 그런지 숙면을 못하고, 그러다보니 늦잠을 자는 일이 잦다. 그렇다고 알람시계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알람시계는 사용하지 않는다. 쩌렁쩌렁 울리는 알람소리는 지옥같은 하루를 떠올리게 한다.

근데 요 알람시계라면 한번 써보고 싶다.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을 닮은 어쿠시틱 알람시계. 소리가 참 예쁘다. 깨우고 말겠다는 식의 공격적인 소리 대신 고단한 도시인들을 위로하겠다는 착한 소리다. 소리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일단, 들어보시라~~



출처: http://www.jamiemcmahon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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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어제 텃밭식구 막걸리 모임을 우리집에서 했다. 나이로 보면 가장 어른이지만, 감수성으로 보면 가장 젊은 분이 만들어온 꽃다발. 


밭에 있는 들꽃을 센터에 놓고, 상추(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혼자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하고 맛있기로 소문남)로 꽃다발을 만들어오셨다. 나이들어도 이런 감수성을 지니고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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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난 청개구리과에 속한다. 똑같은 건 싫고, 다 좋다고 하면 괜히 싫고, 누가 안 된다고 하면 더 하고 싶다. 참 엉뚱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그래서 실속도 없다면 그래도 내 인생이 좋다.ㅋㅋㅋ 어머...이 직선을 거부한 공책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완전 자뻑이다. 


출처: http://www.tmsprl.com/sho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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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아주아주 가끔 물을 쓰면서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
편하고 저렴한 깨끗함에 대한 죄책감이라고나 할까?
그 뒤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불편함이 있는 거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아~~~주 가끔!!!
손 씼고, 그 물로 청소하고 버리면 좀 더 미안하려나...
발렌시아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에코큐보(Ecocubo:cubo는 스페인어로 양동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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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 천 하나 씌워서 유니크한 디자인 의자로 변신!


두 개가 같이 짝을 이루니 더 그럴싸!


만드는 방법은 대충 짐작이 간다만,


제대로 만들어보려면 1유로 주고 친절한 가이드 내려받아서 보면 된다.

여기에서 http://www.tov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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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15년 전 배낭여행할 때 드레스덴에서 프라하로 가던 기차에서 가이드북이 든 가방을 도둑에게 털리고 프라하에 도착한 밤, 싼 숙소를 찾아 걷다 걷다 공사판 파이프 관 안에서 잠이 든 적이 있었다. 무섭고 추운데도 너무 피곤하고 더 이상 걸을 힘도 없어서 거기서 그만 잠이 들었다. 그때 지나던 개가 와서 체온을 보태주었다. 흐흐흐

 

산에서 비박하는 거 말고, 내 생애 첫 노숙의 경험을 제공해주었던 하수도관이 이제는 당당히 호텔이 되었다. 오스트리아 북부 린츠 공원에 이어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가까운 테포즐란이라는 도시에 문을 연 파이프로 만든 튜브호텔이다.
 


이 호텔은 저렴한 숙소를 찾는 배낭여행객들이나 이색 호텔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퀸 사이즈의 침대가 들어갈 정도로 넓고, 침대 아래에는 수납공간이 있다.


창문과 문에는 당연히 커텐이 달려있어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욕실은 파이프 안에 넣을 수 없어서 따로 제공한다. 좁지만, 답답하지 않다. 룸이 나무에 둘러쌓여 있어서 뷰가 좋고 중정이 있어서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어울리기 좋다. 가는 곳마다 친구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전세계 온갖 싼 숙소를 찾아 헤매던 그때가 갑자기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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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우리에게는 반려견 봉순이가 있다. 주위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신, 출산 중에도 같이  부비고 살았다. 그런데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우리집 3층엔 일흔이 넘으신 주인 할아버지가 사는데, 어느날 우리가 강아지 키우는 것을 아시고, 노발대발하셨다. 약주를 하신 탓에 눈물을 쏙 뺄 정도로 정말 심하게(!) 혼내셨다. 나는 약주를 드신 어른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경험이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런 걸 처음 경험한 남편의 충격이 심했다. 그날밤 우리 부부는 잠을 못 잤고, 새벽께 봉순이를 친정 엄마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아직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 봉순이를 입양한지 어언 10여년, 이제 노견이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데려오고 싶다. 물론 엄마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지만, 그래도 데려오고 싶고, 엄마도 더 늦기 전에 봉순이가 우리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의 지상 최대 목표는 봉순이와  딸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 있는 집을 구하는 것이다.우리 쓰던 헌 냉장고로 침실, 주방, 거실이 따로 있는 럭셔리한 하우스를 만들서 그동안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대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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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디자이너 제시(Jessi Arrington)이 테드(TED)에서 스피치한 이 동영상 너무 좋은 이유

1. 쉽고 잘 들린다(영어로 된 스피치는 내용과 상관없이 잘 들리기만 하면 무조건 좋다는..^^) 
2. 보기만 해도 즐겁고 행복하다(컬러, 표정과 분위기...종합적으로) 
3. 짧다(5분 TED의 매력)
4. 헌옷 하나로 세계 최고의 토크쇼(?) 테드에 당당히!!!

 


그녀의 블로그 http://luckysoand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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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