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1.02 저렴하게 빨리 행복해지는 법
  2. 2010.11.17 매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4)
  3. 2010.07.01 아직도 물을 물 쓰듯?
5분 안에 상쾌해지는 법: 치카치카 양치질
10분 안에 개운해지는 법: 좋아하는 비누로 세수하기
30분 안에 완전한 행복을 누리는 법: 며칠 만에 머리 감고, 개운하게 샤워하고 나서 커피 마시기

아...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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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아기 낳고 달라진 게 꽤 많다. 그 중 하나가 후각이 예민해진 탓인지, 인공향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향수를 사모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이제는 가지고 있던 향수도 다 갖다 버릴 판이다(앗,,,버리긴 아까우니 필요한 사람, 연락하시길...). 향수 뿐만 아니다. 화장품, 샴푸, 비누, 방향제, 심지어 남편의 화장품 냄새도 견딜 수가 없어 무색, 무취의 자연화장품으로 모두 바꿨다.

샤워를 매일 하지 않는 것도 바뀐 점이다.(그렇다고 그 전에 매일 샤워했던 것도 아님^^) 내 의지로 바뀐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애 뒤치닥거리하다보면 하루종일 세수는커녕 눈곱도 못 떼고, 머리는 산발에 떡 진채 보내는 날이 수두룩 빽빽하다. 그런데 재밌다. 이렇게 살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었지만,신기하게 피부는 더 맑고 건강해지는 걸 느낀다. 왜일까?



최근 뉴욕타임즈의 한 기사에서 "Great Unwashed Raise Stink about Being Clean Enough"기사에서 데오도란트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매일 샤워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매일 샤워하고 머리 감는 문화가 과연 좋은가에 대해서 다뤘다. 우리보다 땀이 많고 체취가 강해서 불륜을 저지른것보다 샤워를 안 한 걸 더 숨길 정도고, 데오도란트, 향수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미국인들에게 매일 샤워하지 않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는 건 꽤 센세이셔널한 주제다.

Image: Tara Freymoyer and Matt Merkel

Tara Freymoyer and Matt Merkel of Birdsboro, Pa., have both given up deodorant, to mixed reviews from friends and family.



최근 뉴욕타임즈의 한 기사에서 "Great Unwashed Raise Stink about Being Clean Enough"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데오도란트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매일 샤워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매일 샤워하고 머리 감는 문화가 과연 좋은가에 대해서 다뤘다. 우리보다 땀이 많고 체취가 강해서 매일 샤워하고 데오도란트, 향수를 사용해야했던 미국인들에게 매일 샤워하지 않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는 건 꽤 센세이셔널한 주제다.

한 피부과 의사는 피부를 비누로 자주 씻어내면 피부보호를 위해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이로운 박테리아와 천연 오일이 사라질 수 있으며 심하면 각질,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로운 박테리아는 피부의 세포 항균능력을 활성화시키고, 천연 오일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그런데 이렇게 알아서 피부를 보호해주고 있는데, 너무 자주 샤워를 하면 천연 피부보호제를 씻어내는 꼴이다.

그동안 우리는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천연오일을 비누도 모자라 폼 클링징까지 써서 닦아내고, 다시 화장품을 통해 제조 오일을 공급받는 식의 바보같은 짓!!!을 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비누 만드는 회사가 화장품도 같이 만드는 건가보다) 헐...뒤늦게나마 깨달았으니 망정이지...평생 비누 사랴, 화장품 사랴, 돈 쓰고 물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하면서 살 뻔 했다. 휴~매일 샤워하지 않게 해준 우리 아기에게 감사라도 해야겠다. 최근에는 삼베타월을 발견, 샤워를 해도 바디 클린저 없이, 세수도 비누 없이 하고 있다. 그랬더니 각질도 일어나지 않고, 피부 트러블도 줄었고, 피부도 맑아져서(동물실험 없이 임상실험 완료!!!) 혼자 피부 쓰다듬으며 감탄하고 있는 중이다.ㅋㅋ 냄새? 어떤 냄새? 인공의 달콤한 향 따위는 없지만, 아직까지 같이 사는 사람에게 불만이 접수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ㅋ

삼베타월로 비누 없이, 세수하고 목욕하고, 설거지하기-> http://ecoblog.tistory.com/254 

바로 이렇게 하라고 하면 너무 도발적이려나? 요즘같이 건조한 가을철에 각질, 가려움증 등으로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한번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고 넘친다. 샤워는 2~3일에 한 번, 요즘처럼 땀도 안 나는 때는 비누 없이 해도 충분하다. 그리하면 피부도 건강해지고, 물도 아끼고, 돈도 굳힐 수 있을 것이니!!!

참고기사: http://www.msnbc.msn.com/id/39937951/ns/health-skin_and_beauty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를 물 쓰듯 한다‘ 는 우리속담이 있죠. 그만큼 물은 마음껏 써도 괜찮은, 아니 너무 흔한 나머지 특별히 ’자원‘이라고 대우하지 않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 어느 정도인줄 아세요? 우리나라의 물 소비량은 1인당 하루 평균 395리터로, 선진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수준입니다(여러가지 불명예 1위국 대~한민국;;;). 일반적으로 물 사용량은 소득수준과 상당한 비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물 소비량은 영국의 두 배, 독일에 비해 3배가 넘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 해마다 물 수요는 더 빨리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죠.

한 조사에 의하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35%는 욕실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는 특히 그렇죠. 시원한 소나기 한 줄기가 내려주면 좋겠지만, 하늘의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그럴 땐 말 그대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샤워기 앞에 서는 일이 많아집니다. 샤워(shower)와 목욕(bath) 어떤 게 물을 더 많이 쓸까요? 샤워할 때는 평균적으로 80~100ℓ정도의 물을 사용하고, 보통 욕조에 물을 받아서 하는 목욕에는 80리터의 물을 사용하낟고 합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한번씩만 쳐도 하루 400리터를 샤워하는데 사용하는 셈입니다. 물 20리터면, 아프리카에서는 4인 가족이 하루동안 몸을 씻고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인데 말이죠.


그러나 샤워하는 습관, 물을 쓰는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습관을 바꿔줄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한데, 바로 ‘물 절약 조약돌(Waterpebble)'은 그런 물건입니다. 물 사용량을 알려주는 알람 같은 거예요. 샤워하거나 양치질 할 때 물이 흘러가는 곳(샤워 플러그나 세면대)에 놓아두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첫 사용시간(물의 양)을 기억해두었다가, 그 시간을 기준으로 다음 사용시부터 서서히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알람을 해주는 거죠. 알람은 신호등 체계와 같아서, 권장량에 이르렀을떄 녹색불, 적정 수준에 이르렀을때 노란불, 초과량에 이르면 빨간불이 깜빡입니다(아래 그림). 최종적으로 처음 저장된 물의 양의 2/3까지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하네요. 쬐끄만게 참 신기하게 똑똑하죠?


디자이너 Paul Priestman(아래 사진에 보이는 아저씨)은 호텔 욕실에 ‘물을 아껴쓰라’는 표지판을 보고, 글이 아닌 시각적 디자인으로 바꿔놓은 거지요. 물 절약하자는 말은 옛날 못 살 때 구호, 옛날 옛적 공자님 말씀이 아닙니다. 시대착오적인 ’물 쓰듯 한다‘는 속담은 어서어서 폐기하고, 물은 있을 때 아껴써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9세기 미국 보스톤처럼 목욕이 불법인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