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소비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01 아직도 물을 물 쓰듯?
  2. 2010.03.22 오늘은 세계 물의 날, 변기 물을 생각하다 (6)

‘~를 물 쓰듯 한다‘ 는 우리속담이 있죠. 그만큼 물은 마음껏 써도 괜찮은, 아니 너무 흔한 나머지 특별히 ’자원‘이라고 대우하지 않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 어느 정도인줄 아세요? 우리나라의 물 소비량은 1인당 하루 평균 395리터로, 선진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수준입니다(여러가지 불명예 1위국 대~한민국;;;). 일반적으로 물 사용량은 소득수준과 상당한 비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물 소비량은 영국의 두 배, 독일에 비해 3배가 넘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 해마다 물 수요는 더 빨리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죠.

한 조사에 의하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35%는 욕실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는 특히 그렇죠. 시원한 소나기 한 줄기가 내려주면 좋겠지만, 하늘의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그럴 땐 말 그대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샤워기 앞에 서는 일이 많아집니다. 샤워(shower)와 목욕(bath) 어떤 게 물을 더 많이 쓸까요? 샤워할 때는 평균적으로 80~100ℓ정도의 물을 사용하고, 보통 욕조에 물을 받아서 하는 목욕에는 80리터의 물을 사용하낟고 합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한번씩만 쳐도 하루 400리터를 샤워하는데 사용하는 셈입니다. 물 20리터면, 아프리카에서는 4인 가족이 하루동안 몸을 씻고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인데 말이죠.


그러나 샤워하는 습관, 물을 쓰는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습관을 바꿔줄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한데, 바로 ‘물 절약 조약돌(Waterpebble)'은 그런 물건입니다. 물 사용량을 알려주는 알람 같은 거예요. 샤워하거나 양치질 할 때 물이 흘러가는 곳(샤워 플러그나 세면대)에 놓아두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첫 사용시간(물의 양)을 기억해두었다가, 그 시간을 기준으로 다음 사용시부터 서서히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알람을 해주는 거죠. 알람은 신호등 체계와 같아서, 권장량에 이르렀을떄 녹색불, 적정 수준에 이르렀을때 노란불, 초과량에 이르면 빨간불이 깜빡입니다(아래 그림). 최종적으로 처음 저장된 물의 양의 2/3까지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하네요. 쬐끄만게 참 신기하게 똑똑하죠?


디자이너 Paul Priestman(아래 사진에 보이는 아저씨)은 호텔 욕실에 ‘물을 아껴쓰라’는 표지판을 보고, 글이 아닌 시각적 디자인으로 바꿔놓은 거지요. 물 절약하자는 말은 옛날 못 살 때 구호, 옛날 옛적 공자님 말씀이 아닙니다. 시대착오적인 ’물 쓰듯 한다‘는 속담은 어서어서 폐기하고, 물은 있을 때 아껴써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9세기 미국 보스톤처럼 목욕이 불법인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오늘,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솔직히 물의 소중함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 저 포함 많지 않을 겁니다.
그만큼 물을 아껴써야 하는 인식이 부족하죠.

보통 물 사용량은 소득수준과 상당한 비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물 소비량은 선진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수준입니다.
(또 1위!!! 많은 불명예 1위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또 한 건하네요!!!)
우리나라 1인당 하루 평균 물 소비량은 395리터인데, 이는 영국의 두 배, 독일의 세 배가 넘는 양입니다.
우리들 하나하나가 물 귀한 줄 모르고 살아가니, 이땅에서 엉뚱하게 물관리한다는 명목으로 버젓이 4대강 사업도 벌어지는 것일지도;;;;;

물은 한정없이 풍부할 거 같지만,
2015년이면 지구인구의 절반 이상이 물 기근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20세기 국가간 분쟁의 주 원인이 석유였다면, 21세기에는 물이 될 거라는 경고합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물 분쟁이 일어나고 있고, 물이 없어 숨지는 어린이가 하루 평균 5000명을 넘는다고 해요.
최근 MBC 일밤에서는 물 때문에 고생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우물 파주는 프로그램도 했었죠.



우리에게는 절대절명의 과제, 4대강 죽이기 사업 저지가 있습니다.

4대강죽이기 사업저지 참여 기부나 서명 등 참여
4대강 죽이기 사업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http://nocanal.org/bloglounge/
4대강 국민 감시단 http://nocanal.org/law/


그리고 물론 더불어 우리가 생활 속에서 바로 할 수 있는 물 아끼기도 중요하겠죠?
오늘 물의 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하나.
양치질이나 세수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이때 틀어놓는 물 상상이상^^
둘. 샤워는 10분 이내로 후다닥! 10분이 넘어가면 욕조에 물 받아서 하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셋. 화장실 양변기 물탱크에 벽돌이나 물 채운 PET병 넣어두면 한 번 물 내릴 때마다 그 부피만큼 물을 아낄 수 있답니다.


특히 세번째 말인데요.
우리가 하루에 화장실 몇 번 가죠? 저는 한 10번 안팎쯤 되는 거 같은데요.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생활용수 중 30%는 화장실 변기를 통해서 흘려보내고 있다는 사실!!!
변기물 한 번 내릴 때마다 13~20리터쯤 됩니다.
생수병이 보통 1.5~2리터하니까 물 한 번 내릴 때마다 적게는 대 여섯개, 많게는 열 개 생수병, 하루에 열 번 화장실에 가는 계산이라면 하루에 100개의 생수병을 쓰는 겁니다. 헐~~
변기물 한 번 내리는 양 물 20리터면요...아프리카에서는 4인 가족이 하루 동안 몸을 씻고 마실 수 있는 양이라는 사실!!!!!

그런데 습관이라는 게 무섭잖아요. 알면서도 잘 안 되고...
그래서 영국에서는 샤워시간과 물의 양을 알려주면서 물을 절약할 수 있게 잔소리 해주는 샤워드랍(Eco Showerdrop)


변기물 아껴주는 봉투(Save-a-Flush)도 있답니다.
양변기 물탱크에 벽돌이나 PET병을 넣는 것과 같은 원리...


결론...물 아껴씁시다!!!
뭔가 펑펑 쓴다는 표현을 할 때 물 쓰듯 쓴다고 하는데 이 말부터 바꿔야 할 듯^^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