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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은 나무로 만든다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로부터!
나무도 연필이 될수있다는,
누구도 몰랐던 사실의 탄생!


라트비아의 Open Air Art Museum 야외 전시장
출처:http://environmentalart.net/jonna_pohjalaine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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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어디에서 그런 이야기를 주워 들은 적이 있다.

일본의 유명 의자 디자이너에게 훌륭한 의자 디자인 비결이 뭐냐고 하니,

나는 의자를 디자인하지 않습니다.

나는 앉는 것을 디자인합니다.

명언이다. 맞다.

진정한 창의력은 본질에서 나온다.

Occupiable & Interactive Interior
The movement of each section transfers to its adjacent sections, allowing a fluid motion.

이 벤치를 보니 이 명언이 생각이 났다.

어떤 사람이 앉느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벤치, 훌륭하다.

Polymorphic (The Making) from Charlie Able on Vimeo.



출처: http://www.bustler.net/index.php/article/polymorphic_a_kinetic_instal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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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나랑 같이 사는 남자는 양말이고 옷가지를 거실 군데군데 벗어놓는다. 가까이 빨래통도 있는데 꼭 그런다. 나한테 한 소리 듣는데도 소용없다. 한 귀로 한 귀로 흘린다. 하긴...빨래담당은 자기여서 어차피 그냥 두면 본인이 치우니까 할 말은 없다만, 왜 두번 일을 만드는 지는 아직 미스테리다.


프랑스 디자이너 삐에르 베델(Pierre Vedel)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래서 스스로 그 버릇을 고치려 만든 것이 바로 스타워즈 빨래바구니다. 컨셉은 간단하다. 빨래 바구니 코너에 골판지로 깔때기 모양의 날개를 만들어 어떤 옷도 잘 들어가게 만드는 거다. 이 모양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 나오는 살랙(sarlacc)이라는 모래괴물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것처럼 빨래가 그런 운명이라는 것.

laundry monster basket

음...재미있다. 우리 남편에게도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 아이들은 좋아할 거 같다. 백마디 잔소리를 대체할 수 있다면 훌륭한 디자인이다. 그의 홈페이지에 가면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도록 무료로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이랑 해보면 재밌을 듯...^^

laundry monster basket

출처: http://www.pierrevedel.com/galerie/index.html#pr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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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요즘 여러가지 생각할 게 많아서 그런지 숙면을 못하고, 그러다보니 늦잠을 자는 일이 잦다. 그렇다고 알람시계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알람시계는 사용하지 않는다. 쩌렁쩌렁 울리는 알람소리는 지옥같은 하루를 떠올리게 한다.

근데 요 알람시계라면 한번 써보고 싶다.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을 닮은 어쿠시틱 알람시계. 소리가 참 예쁘다. 깨우고 말겠다는 식의 공격적인 소리 대신 고단한 도시인들을 위로하겠다는 착한 소리다. 소리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일단, 들어보시라~~



출처: http://www.jamiemcmahon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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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난 청개구리과에 속한다. 똑같은 건 싫고, 다 좋다고 하면 괜히 싫고, 누가 안 된다고 하면 더 하고 싶다. 참 엉뚱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그래서 실속도 없다면 그래도 내 인생이 좋다.ㅋㅋㅋ 어머...이 직선을 거부한 공책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완전 자뻑이다. 


출처: http://www.tmsprl.com/sho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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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아주아주 가끔 물을 쓰면서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
편하고 저렴한 깨끗함에 대한 죄책감이라고나 할까?
그 뒤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불편함이 있는 거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아~~~주 가끔!!!
손 씼고, 그 물로 청소하고 버리면 좀 더 미안하려나...
발렌시아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에코큐보(Ecocubo:cubo는 스페인어로 양동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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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급하게 처리할 일이 생겨서 간만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예전에는 며칠 밤도 꼴딱꼴딱 잘 세우곤 했는데, 이젠 하룻밤도 힘들다. 오늘은 어제 못 잔 거까지 푹 자고 싶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그런 알람시계를 만들었다. "Fast"를 누르면 보통 알람처럼 작동하지만, "Slow"를 누르면 잠을 자고 싶은 시간 만큼 시간이 흐른 후에 울린다. 시에스타가 있는 나라답다. 충분한 잠을 잘 권리를 보장하는 알람, 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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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참 빨리도 잊혀진다. 그러니까 사는 거기도 하지만, 그러니까 참 야속하다. 6개월 전 일본 열도를 뒤흔든 쓰나미는 영상만으로도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참 빠르게 잊혀져간다. 이렇게 폐허가 된 땅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런데, 희망은 절망 속에서 피어난다.


처참하게 폐허가 된 바닷가 마을에 망가진 그물들, 그 그물들로 희망의 팔찌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Heart-Warming Project. 남자들은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고, 여성들은 남겨진 것들로 희망의 팔찌를 만들어서 복구기간 동안에 살아갈 수입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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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보기만 해도 침이 나오는 트러플



심심할 때 생각나는 롤리팝



자세히 보니, 그 안에 씨앗이 들어있어요.



초콜렛 먹지 말고, 화분에 양보하세요!


클로즈업 하니, 쇠똥구리가 굴리는 똥 같죠?



이렇게 화분이나 땅에 놓고 위를 살짝 눌러줘서 부서지게 한 다음(너무 세게 박살내지 말고!!!)




싹이 날 때까지 물을 줍니다. 아...이름표도 이렇게 꽂아두고요.



클레이 볼은 허브가 자라는 양분도 되고, 벌레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네요.




선물로도 좋겠죠?

출처: http://www.etsy.com/listing/79118432/garden-bon-bons-edible-flowers?ref=v1_other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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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나는 500리터 짜리 한 문 냉장고를 쓰고 있다. 우리 엄마와 아빠는 나에게 김치 냉장고 하나 사주는 게 꿈이지만, 난 결사 반대다. 나에겐 냉장고 하나도 벅차고, 냉장고가 늘어나면 버리는 음식들이 더 많아진다는 게 내 생각이다. 냉장고라는 공간은 은근히 깊고 넓고 복잡해서 숨바꼭질하기에 딱 좋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비싸더라도 조금씩 사자는 주의고, 그래서 대형마트도 안 가고, 되도록이면 냉장고 의존도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불가피하게 냉장고 신세를 져야할 때가 있다. 봄에 캔 감자에 벌써 싹이 나서 감자를 냉장고에 넣을까 말까 고민 중이다. 엄마는 감자 싹을 도려내고 빨리 냉장고에 넣으라고 조언했다. 엄마는 언제부턴가 냉장고를 맹신하는 듯 하다. 냉장고에 들어가면 에너지 낭비도 되고, 맛과 영양도 변질되는데 말이다.


냉장고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했을까? 한 디자이너가 질문하고, 오래된 지혜들이 답했다. 농부들이나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구전지식을 디자인 작업으로 풀어냈다.  

 

 

감자와 사과는 단짝이다. 사과에서는 에틸렌 가스가 나오는데 이 가스는 다른 과일들을 숙성시키지만, 감자에 싹이 나는 걸 막는다. (사과의 에틸렌 가스는 덜 익은 바나나와 함께 두면 바나나 후숙을 돕는다)


뿌리채소와 파와 같은 채소는 아래로 향하는 성질이 있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수직보관할때 더 좋다. 여기에 수분까지 공급하면 도움이 된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무우를 땅에 묻어두거나 파를 흙에 꽂아두는 식으로 보관하기도 하는데, 아파트 등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다. 그런데 이렇게 모래에 꽂아두고 모래에 수분을 공급하는 식으로 하면 얼마간 보관은 가능할 것 같다.


피망, 호박, 가지 등은 수분이 많은 채소다. 그래서 상온에 두면(냉장고도 마찬가지) 마르기 쉽다. 물 담긴 그릇 위에 보관하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채소가 마르는 것을 도울 수 있다.


바질, 파슬리 등 마른 향신료는 수분을 흡수하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수분을 잘 흡수하는 쌀과 함께 보관하면 좋다. 반대로 쌀 항아리에 마늘이나 고추를 보관하면 쌀에 벌레 생기는 걸 막을 수 있고, 향신료는 마르는 걸 방지할 수 있어 서로에게 좋을 듯^^


계란껍질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냉장고에 넣으면 냄새를 흡수하여 본래의 맛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상온에 보관하며 빨리 먹는 게 좋은데, 혹시 상했는지 보려면 물에 담궈보면 된다. 가라앉는 게 좋은 거다. 가장 좋은 건 닭을 키워서 하루에 한 알씩 먹는 건데...ㅋ

아...당장 전기 안 쓰는 냉장고 냉장고 마련하고 싶구나...

출처: http://savefoodfromthefridge.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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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