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전화로 친구의 푸념이 들려옵니다.
수도가 얼어서 씻지도 못했다는 겁니다.
올해는 추운 날이 많아서 수도가 어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올 겨울처럼 수도가 얼거나 단수가 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물을 펑펑 쓰고 살아갑니다.
물이 비싸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아요.
저 먼 나라에서는 물이 없어서 죽어가는 생명도 많다는 사실을요.

우리가 집에서 물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어딜까요?
뜻밖에도 화장실 변기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용수 중 30%는 화장실 변기로 흘러갑니다.
변기물을 한 번 내릴 때마다 사용되는 물은 13~20리터 정도입니다.
커다란 생수병이 보통 1.5~2리터까지 하니까 한번 물을 내릴 때마다 적게는 대여섯 개, 많게는 열 개의 생수병 만큼의 물을 쓰는 셈입니다.
그 정도의 물이면 아프리카에서는 4인 가족이 하루 동안 몸을 씻고, 마실 수 있는 양입니다.
화장실 변기 물 한번 아끼면 아프리카 가족이 먹고 마시는 씻는 물을 아끼는 겁니다.
이래도 화장실 변기 물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나요?

화장실 변기 물 아끼는 방법
- 물탱크에 벽돌이나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어둡니다. (->단점:변의 양이 많을 때 깨끗하게 내려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세수나 발을 씻은 물을 모아 변기 물 대신 사용합니다. (-단점:약간의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 소변인 경우 두 번 이상 되었을 때 물 한번 내립니다. (->단점:다음 사용자에게 약간의 불쾌함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Saving Water at Home

출처 http://www.save-a-flush.co.uk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