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학교 합창단이 마을 콘서트에 초대되었다.
그냥 보기에도 너무나 예뻤고,
노래는 너무 즐거웠고,
율동은 사랑스러웠고,
호응도 좋았고,
분위기도 훌륭했다.


중간에 잠시 짬이 나서 지도 선생님이 한 말씀하셨다.
"이 아침이슬 같은 친구들, 제가 너무 사랑하는 제자들입니다.
(중략)
이 아이들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라 국제고, 과학고, 외고 등을 지원하여...어쩌고저쩌고...

뜨겁게 달아오른 가슴이
갑자기 싸해졌다.
역시...공연 중간에 말 시키면 안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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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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