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를 하면서, 자연색이 얼마나 아름답고 생생한지 새삼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봄에 온갖 푸성귀와 감자꽃이 그랬고, 여름에 토마토와 브로콜리가, 최근에는 호박, 고구마가 그랬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더랬다. ...(역시 먼저 하는 사람이 임자!!!^^) 보란듯이 예쁜 감자꽃색, 푹 익어버린 토마토색, 남의 밭으로 굴러들어온 호박색, 막 땅속에서 캐낸 고구마색이 있는 크레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luxirare에서 만든 먹어도 되는 크레용이다. 물론 그림도 그리고, 배고프면 먹어도 된다. 단, 색깔 중심으로 재료를 섞었기 때문에 맛은 별로(몸에 좋은 건 쓰다고 생각하고 먹는다면 모를까!!!)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 맛부터 보고, 이제 막 볼펜들고 낙서계에 입문하신 우리 아기에게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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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만 보면 건강식이다. 빨간색은 딸기와 구기자, 주황색은 당근과 살구, 노란색은 땅콩과 파인애플, 녹색은 완두콩과 키위, 파란색은 말린 블루베리, 보라색은 냉동건된 블루베리, 검은색은 검은깨와 아몬드, 크림색은 감자와 코코넛. 케이스 뒤에 이렇게 원료들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





천연재료들과 함께 말린 옥수수, 꿀벌 화분, 말린 바나나, 해바라기 씨 등을 섞고, 마시멜로우를 녹여서 반죽을 만든 다음, 크레용 모양 틀에 넣어 자연건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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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luxirare.com/crayon/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