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뭘까요? 무슨 바둑돌 같이 생긴 것 같죠? 이 하얀돌들은 우아하게! 물을 절약하게 해주는 신기한 돌입니다. ㅋㅋ 물을 절약하기 위해 변기 물 탱크 안에 벽돌 한 장이나 물을 채운 PET병을 넣는 일은 꽤 알려져 있는 일이지요.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행동에 옮기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물 좀 아껴보겠다고 해야하는 일이 귀찮기도 하고 좀 구질구질해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에코에도 약간의 스따일~이 필요합니다. Rochus Jacob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디자이너입니다. 물을 아끼는 것도 좋지만, 스따일을 포기할 순 없어... 그래서 아주 엘레강스하면서도 심플한 요 돌들을 내놓은 거지요. 이 돌의 모양이 아주 우아하게 보이는 이유는 인위적으로 모양을 빚은 것이 아니라 바닷가에서 우연히 주운 자갈들을 3D로 스캐닝해서 샘플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손재주가 좋아도 자연이 빚은 걸 따라갈 수는 없지요.


보통 욕조에 물을 받아서하는 목욕에 120리터의 물이 들어간다면, 이 돌들을 넣으면 물을 반쯤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엄청 간단하죠? 무엇보다 당신의 품위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니 땡큐죠...



이 디자인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조용히 열리고 있는 인천국제디자인대회(iida awards 2010)에 출품된 겁니다. Rochus Jacob이 작년에 대상을 탔으니 이번에도 수상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출처: http://www.designboom.com/weblog/cat/8/view/11790/water-displacement-objects-by-rochus-jacob-iida-awards-2010.htm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